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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포항남부서가 포항스틸야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남부경찰서)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 2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해 포항 남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15명 중 8명(53%)이 보행자 사고가 차지하고 있어 잇따라 발생하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캠페인은 축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길을 건널 때는 서다, 보다, 걷다'라는 문구가 적힌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횡단보도와 좁은 도로 보행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안전한 통행방법을 홍보했다.
정흥남 서장은 "보행자는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운전자는 약자인 보행자 보호를 위해 양보운전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서로 배려를 통해 '사람이 먼저' 인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