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30여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23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제8차 정례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인수위 김유동 대변인은 30여일간 인수위활동을 마치고 오후 4시부터 대회의실에서 도민보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업무보고와 ‘경청올레’, ‘장샘에게 듣는다’등을 통해 교육가족과 도민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토대로 7개영역 38개 공약이행 계획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주요내용은 비전은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인재상은 ‘미래사회를 이끄는 민주시민’, 5대정책방향은 ▶배움이 즐거운 당당한 학생 ▶자율과 책임의 안전한 학교 ▶지원과 공감의 청렴한 행정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이다.
4대역점과제는 ▶민주시민교육 강화 ▶학교혁신 전면화 ▶진로맞춤 고교교육 확대 ▶조직문화 개선이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비전과 인재상이 다소 포괄적이라는 의견이 많아 앞으로 어떻게 결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인수위는 전남교육혁신방안으로 ▶도민소통 ▶인사제도혁신 ▶조직개편 ▶예산집행 투명성 방안 등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김유동 대변인은 “전남교육을 혁신하고 교육적폐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우리앞에 놓여진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장석웅 촛불교육감이 성공적으로 교육을 혁신하고 전남교육을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교육가족 모두의 협력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23일 오후 4시부터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도민보고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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