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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이번 주 ‘농림부 장관’ 인선.."민주당 협지내각 요청"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8-07-23 14:40

청와대 김의겸대변인./아시아뉴스통신DB

갑작그런 노회찬 의원의 비보에 23일 청와대는 11시50분에 예정돼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청원 답변도 취소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노회찬 의원의 편하게 쉬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청와대 “하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농림부 역할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면서 “마냥 둘 수 없어 이번 주 안에 농림부 장관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김영록 전 장관이 6·13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사퇴한 이후 공석을 이어온 농림부 장관직은 4개여 월만에 메워질 전망이다.

그는" 이번 주 안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인사를 하고, 이후는 국회에서의 논의에 따라서 진전이 될 것이라면서 어떻게 될지는 청와대로서도 예측을 지금 할 수 없는 단계라고 말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참석자들이 지난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또한 "자리도 자리이지만 과연 그 자리에 적절한 사람인지 등도 따져봐야 되기 때문에 적절한 자리의 적절한 인물이면 협치내각을 구성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당에서 먼저 협치내각에 대해 요청이 왔다”면서 “문 대통령이 개각을 쉽게 결정짓지 못하고 고려했던 가장 큰 요인중 하나가 바로 이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과 다른 야당의 논의가 진전되는 것을 보면서 결정 짓기 위해 지금까지 기다려 왔다”면서 “청와대도 예측할 수 없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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