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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휴가철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8-07-23 17:54

인천삼산서 교통안전계 경사 김향수(사진제공=삼산서)

7-8월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바다로 계곡으로 자동차를 이용하여 즐거운 휴가를 떠나게 된다. 특히 휴가가 집중되는 기간에는 교통체증과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되는데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위해서는 몇 가지 꼭 지켜야 할 수칙이 있다.
 
우선 휴가를 떠나기 전 차량 점검은 필수다. 브레이크와 와이퍼, 타이어 공기압 점검은 꼭 해야 한다. 특히 공기압은 높은 지면 온도로 인해 타이어 팽창으로 인해 내부 온도가 올라가서 펑크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꼭 점검해야하고 목적지까지의 운행노선과 도로의 특성 등 교통정보 파악도 중요하다. 또한 운행할 때 전좌석 안전띠를 착용하고 장거리 운행을 할 때는 2시간 마다 꼭 휴식과 스트레칭을 통해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휴가지 부근에서는 불법주차 등으로 인해 보행자 사고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경각심에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휴가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바로 음주운전이다.
휴가를 떠나 나름 여유도 가지고 긴장감도 풀리게 되다보니 음주운전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음주운전은 나와 내 가족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범법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휴가지에서는 느슨해진 마음가짐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실질적으로 휴가철에서 경찰에서는 음주단속을 더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휴가지의 생소한 도로여건과 지형으로 음주 교통사고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피사고시 교통사고처리특례법보다 법정형이 무거운 위험운전치사상죄를 적용하여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3000 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고 동승자에 대한 적극적인 형사처벌도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설마 내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겠어? 하는 안전불감증과 나만 안 걸리면 그만이라는 이기심을 버리고 운전자와 일행 모두가 음주운전을 지양하고 교통법규 준수하여 안전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일상에서 지친 스트레스를 휴가를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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