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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진 개편 임박," 자영업자 비서관 임명은 늦취질듯"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8-07-24 11:43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2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 하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문재인 대통령이 신설을 공식화한 자영업자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 이르면 24일 임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날 임명되지는 않고 다고 늦취질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기자들의 자영업 비서관 임명 여부와 관련된 질문에 "오늘은 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취재진과 만난 청와대 관계자는 “개편과 인사는 별개”라며 “비서관실 신설은 발표할 수 있지만, 비서관이 누구냐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새로이 신설될 직제 중 하나인 ‘자영업 비서관’의 경우 발표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 23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으로 공식화됐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청와대에 자영업 담당 비서관실을 신설하고 직접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며 "상가임대료와 임대기간 등 임대차 보호문제, 각종 수수료 경감, 골목상권 보호 등 복잡하게 얽힌 문제들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나가겠다. 프랜차이즈 불공정 관행과 갑질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청와대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자영업 비서관은 현장 중심으로 일하실 분이 오실 것”이라며 “직접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해결이 가능한 현장 밀착형 비서관이 임명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전체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한꺼번에 발표하지는 못할 것 같고 순차적으로 준비가 되는대로 하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오늘 자영업 문제 강조하셨는데 그러면서 “자영업 담당 비서관실을 신설하겠다” 공개적으로 말씀을 하신 것이고, 청와대 조직개편의 문제는 일단 공개적으로 대통령께서 자영업 담당 비서관 말씀을 하신 것이고, 한꺼번에 다 발표하지는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순차적으로, 준비가 되는 대로, 이르면 내일부터라도 순차적으로 발표할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영업 담당 비서관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먼저 말씀을 하셨다면서 내일 이 비서관부터 발표를 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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