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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 정동영 당대표./아시아뉴스통신DB |
민주평화당의 새로운 당대표로 정동영 의원(전주시 병)이 선출됐다.
5일 평화당은 서울 여의도 K-BIZ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5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 4명을 각각 뽑았다.
선출된 정동영 당 대표는 새로운 변화 바람을 앞세운 유성엽· 최경환 경선을 여유 있게 물리쳤다.
이날 정 대표는 "생사의 기로에 선 민주평화당을 살리고 약자편에 설 정치를 하라고 저에게 10년 만에 기회를 주셨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고 개혁성을 가진 천정배 의원과 굳건히 손잡고 평화당을 반석에 올려 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평화당은 선거제도 개혁에 모든 것을 걸겠다"며 "이를 전제로만 한다면 여당과 정부에 100%, 200%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대표로 선출된 정동영 의원은 전북 순창군 출신으로 전북 전주시 덕진구가 선거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