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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유의동·윤소하 의원, 특사자격으로 콜롬비아 대통령 취임식간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8-08-06 00:06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정부는 7일 현지시간 개최되는 이반 두케 콜롬비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단장,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으로 구성된 경축특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2일 밝혔다.

특사단은 현재 당선인 신분인 두케 대통령을 별도 예방할 예정이다. 한국과 콜롬비아가 지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더욱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다.

이반 콜롬비아 대통령 취임에 맞춰 문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며, 경축특사단장은 우원식 의원이 맡았다. 친서에는 “한국과 콜롬비아가 지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더욱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지속 발전 시켜 나가길 희망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우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정이니 만큼, 대통령 특사로서 이반 두께 콜롬비아 대통령을 예방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 전달을 포함한 모든 일정을 경각심을 갖고 잘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출국 전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6.25에 참전한 우리의 핵심 우방국”이라며 “대한민국 대통령 특사단 단장으로 혈맹관계로 맺어진 양국의 우호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고 오겠다”라고 강조했다. 특사단은 오는 10일 오전 귀국할 계획이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6.25 전쟁에 참전한 핵심 우방국이다. 한-콜롬비아는 1962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다져오고 있다. 

외교부는 “2011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을 계기로 양국간 호혜적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인프라, 전자조달,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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