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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바른미래당대표 당선 후 첫 행보 … ‘선거제도 개혁’에 목숨 걸겠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8-08-09 11:15

지난 5일 김영환 당대표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 9·2전대회에 당대표 출마의 뜻을 선언했으며, 당대표 당선 후 첫 행보로 ‘선거제도 개혁’에 사활을 걸겠다."며 강한의지를 밝히는 모습./사진제공=김영환 후보

지난 5일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 9·2전대회에 당대표 출마의 뜻을 선언한 김영환 후보는 당대표 당선 후 첫 행보로 ‘선거제도 개혁’에 사활을 걸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8일 후보등록을 마친 김영환 후보는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당 득표율이 높아도 비례대표로 얻을 수 있는 의석 비중이 낮은 현실’을 언급하며 ‘거대 정당의 승자독식만 심화’하는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정당 지지율로 의석수를 정한 뒤 지역구 당선인이 모자랄 경우 나머지를 비례대표로 채우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선거구 면적을 확대하되 한 선거구에서 여러 명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의 도입은 정치권의 시대교체와 세대교체를 열망하는 국민과 당원의 요구에 당과 지도부가 응답해야 할 핵심요소라며 ‘응답하라 당대표’ 과제의 숙원사항으로 당선 후 첫 행보로 선정과 동시에 사활을 걸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끝으로 “정동영 민주평화당 신임 당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며 선거제도 개혁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동조하는 모든 정당과 정치세력의 뜻을 한데모아 국민적 열망과 당원적 소망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 며 힘주어 말했다.
 
앞서 김영환 후보는 경기도 안산에서 ▶15,16,18,19대 4선 국회의원을 역임 ▶김대중 정부에서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또한 20대 총선에서는 기득권 양당정치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안철수 前대표와 함께 국민의당을 창당, ‘선당후사(先黨後私)·선민후당(先民後黨)’의 정신으로 안락한 5선 국회의원의 길을 뒤로한 채 26,74%의 정당지지율로 원내 39석 총선 민의에 기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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