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대상 바둑교육 모습. 본 사건과 사진 내용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 영월군 소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둑학원 여교사(강사)가 초등학생 등 학원생에게 바둑을 잘못두면 자신의 얼굴을 때리게 하고 반성이 안 되면 쇠자로 때려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제보자에 따르면 아이들의 정서안정과 취미를 위해 바둑학원을 찾던 중 영월에서 프로기사 가족이 운영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원이 있어 등록 시켰다.
그러나 최근 아이에게 놀라운 사실을 듣게 돼 “선생님이 잘못을 하면 자신의 얼굴을 때리게 하고 그 것도 인정 안하면 쇠자로 손바닥을 때렸다”고 말했다.
이에 인근 지구대(경찰서)에 신고 했으나 담당 교사 또한 현장에서 똑같은 행동으로 진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바둑학원에 대한 추가 피해 학생 및 사실(학대·폭행)을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