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영 울산시의장.(사진제공=울산시의회) |
울산시의회가 17일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17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의회 의장실에서 황세영 의장은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협의회’와 면담을 갖고 조선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무덕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협의회장과 분과위원장 7명은 ▲현대중공업 공공선박 입찰참가 제한 유예 ▲4대 보험 체납처분 유예업체 특례보증 발급제도 개선 ▲4대보험 체납처분 유예금 분할납부 등 조선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황 의장은 “현대중공업이 공공발주를 통해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년 연말까지 내려진 공공선박 입찰참가 제한에 대한 유예와 울산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겠다”며 “나머지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집행부 및 관련기관 등과 협의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의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청와대를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한 뒤 국회를 방문해 기획재정위원장과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