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삼익아트홀에서 삼익문화재단이 주관한 재능기부 연주회에서 울산대 피아노전공 장홍씨가 베토벤 소나타 17번을 연주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대) |
삼익문화재단이 울산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28일 울산대에 따르면 삼익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오전 울산대를 찾아 음악학부 피아노전공에 발전기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장학금을 수여받은 울산대 피아노전공 정빈, 장홍(중국 유학생), 윤지현, 배지예, 박민혁 등 5명의 학생들은 이날 저녁 7시 서울 삼익아트홀에서 삼익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재능기부 연주회도 가졌다.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기업은 장학금으로, 학생은 재능기부 연주로 서로 사회에 환원하게 돼 더욱 뜻깊은 것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이승재 삼익악기 이사는 “울산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발전기금뿐만 아니라 인턴십프로그램도 운영해 재능 있는 인재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삼익악기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울산대와 협력과 소통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설립된 울산대 피아노전공은 최고 시설과 전공 특화과정을 통해 연주와 학문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교육을 실시해 최고 실력을 겸비한 연주자들과 음악 교육자를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