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산시-동서발전, 지역상생 모델 구축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9-05 09:59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에너지플러스시티(Energy Plus City) 로고.(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와 동서발전이 지역상생 모델 구축에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5일 오후 3시10분 울산시청 7층 상황실에서 동서발전(주)과 에너지산업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에너지플러스시티(e+City)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동서발전이 공동으로 수립한 ‘에너지플러스시티’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맞춰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구축한 지역상생모델로, ‘에너지(e)의 가치를 더하는(+) 상생의 생태계(City)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울산시와 동서발전은 지역 내 일자리 1만개 창출과 지원, 동서발전 신규직원을 지역 청년으로 30% 고용, 동반성장 선도도시를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총 8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동서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사업 중심의 산업육성(e-Clean City) ▲중소기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창업(Start City)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Inno. City)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공유가치 창출(CSV)을 위한 지역상생(With City) 등 4대 핵심전략 마련하고 실천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동서발전의 지역에 대한 투자와 상생협력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울산시도 이번 협약이 잘 이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시장은 “동서발전과의 업무협약이 좋은 본보기가 돼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형태의 협력사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는 동서발전과 태양광과 ESS 보급, 해수전지 개발 등 지역의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한 바 있다. 올해는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을 재활용한 ‘200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기술 개발’, ‘전지․ESS 기반 에너지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공동으로 추진중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