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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슬러지자원화시설’ 연내 착공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9-06 10:14

환경부 재원협의 완료, 사업비 471억 투입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하수슬러지를 소각해 자원화 하는 ‘울산슬러지자원화시설’이 올해 안에 남구 처용로 일대에 착공된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슬러지자원화시설 건립사업’이 환경부 재원협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국비 294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71억원으로 오는 11월에 착공된다.

울산시는 지난 2011년에 민자사업(BTO)으로 준공해 운영중인 슬러지 소각시설이 일일 300톤 용량을 초과(1일 초과량 70톤)해 그동안 슬러지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사업이 완료되는 2021년이 되면 일일 200톤이 증설돼 500톤의 시설용량이 갖춰지고, 울산에서 발생하는 모든 하수슬러지 처리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내년 하수도사업 예산 국고보조금 351억원을 확보해 계속적으로 진행중인 슬러지자원화시설 건립사업을 포함한 12개 사업장과 온산처리구역 지선관로 부설공사 등 내년도 신규사업 2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환경부 2차 국비 조정시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의 부족예산 30억원과 언양하수처리시설 3차 처리 및 처리수 재이용사업의 부족예산 15억원 등 총 45억원의 국고보조금도 지난달에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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