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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울산 만들어요”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9-14 10:55

울산시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
자료사진.(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시는 울산광역치매센터와 함께 14일 오후 3시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치매 유관기관, 울산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치매극복 선도단체 현판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울산시노인복지관, 선암호수노인복지관 공연팀의 공연과 치매를 주제로 청중과 소통하는 ‘뇌건강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유공자 표창 대상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명, 울산시장 표창 4명 등이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최승호 동강병원 신경과장은 울산광역치매센터장으로서 울산의 치매정책 개발과 함께 치매관련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강화, 치매인식 개선 사업에 힘써 왔다.

현판 전달 ‘치매극복 선도기관’은 울산노인보호전문기관, 시니어클럽, 울산시자원봉사센터, 구·군자원봉사센터 등 총 12개소다.

허언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가 개인의 건강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극복 공감대를 형성해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함께 9월21일을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World Alzheimer's Day)’로 제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인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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