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십리대숲 입구 편의점 옆 음수대.(사진제공=울산시청) |
울산 십리대숲 음수대가 2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울산시는 태화강 십리대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음수대가 없어 불편하다는 건의에 따라 십리대숲 중간쯤에 음수대를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십리대숲 입구에 있던 기존 음수대는 새단장됐다.
2개 음수대는 모두 음수와 손발 씻기 겸용으로 설치됐다.
또한 울산시는 십리대숲 입구 편의점 옆 노후화된 공중화장실을 확장해 아름답고 쾌적한 시설로 새단장했다.
남자 화장실은 남성용 2면, 소변기 3면, 여자화장실은 여성용 5면으로 구성했으며, 생태공원에 어울리게 외관은 목재로 해 개방했다.
이규홍 울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음수대는 십리대숲 맨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손발을 씻을 수 있도록 시범 설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