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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노벨상 예상명단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 선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8-09-20 14:37

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 로드니 루오프 박사.(사진제공=기초과학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올해 노벨상 예상 연구자 17명에 대한민국 기관 소속으로 유일하게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로드니 루오프)이 포함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구 톰슨 로이터)는 노벨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 연구자 17명을 ‘2018년 피인용 우수 연구자(2018 Citation Laureates)’로 선정해 발표했고, 이 명단 중에 기초과학연구원 소속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인 로드니 루오프 박사가 포함됐다.
 
루오프 단장은 20년 이상 탄소 소재를 연구해온 세계적 석학이며, 2014년 1월부터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으로서 차세대 탄소물질 개발과 디자인 등을 연구하며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등 탄소 소재의 구조 및 특성을 밝히는 데 있어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루오프 단장은 “지난 4년간 한국에서 연구하며 IBS와 UNIST의 성장을 함께 한 경험은 놀랍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김진우 한국지사장은 “작년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에 이어 로드니 루오프 단장까지 2년 연속으로 한국에서 피인용 우수 연구자가 발표된 것은 한국의 연구 영향력이 꾸준히 발전해 온 것을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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