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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춘 인천시장/아시아뉴스통신DB |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로 서해 최북단 백령도, 소청도, 대청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천안함 46 용사 위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해병대 제6여단, 백령․대청면(대청도, 소청도) 사무소,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 격려하기 위함이다
또한, 용기 포신항과 백령공항 예정부지 등 현장을 방문해 현안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며 지질학적 보전가치와 자연경관이 우수한 백령․대청 지역의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후보지를 둘러보고 서해 5도가 평화의 바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해결방안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첫째 날인 28일 오전 7시 50분에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하모니플라워호 여객선 승선을 시작으로 백령도 옹기포항에 도착하는 일정이 시작된다. 그 첫 번째 일정으로 천안함 위령탑에서 헌화와 분향으로 46 용사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며 넋을 기린다.
이어서 불철주야 서해 5도 접경지역 안보수호를 위해 고생하는 해병대 제6여단을 방문하여 군 장병들의 노고 및 위로와 격려가 순서에 있다.
박시장은 백령면사무소에서 주민들과의 현장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후 최근 남북 화해 분위기 하에 서해 평화협력시대를 맞이하여 서해 5도가 평화의 바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둘째 날은 소청출장소와 대청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주민들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관계기관장 및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백령도와 대청도의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도 둘러본다. 백령․대청면은 천연기념물을 비롯하여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생명체 화석 및 원생대 퇴적환경이 있어 관찰할 예정이다.
특히 지질 학적 보전가치가 높은 교육․관광 자원화가 필요한 지역으로 현재 백령․대청 지역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현장방문을 통해 박남춘 인천시장은 “향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시, 도서지역 관광객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질관광 자원을 브랜드 상품화로 질 좋은 지역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