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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희귀.특산식물 종자 특별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10-09 18:51

국립수목원과 함께....내달 4일까지
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이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과 함께 한반도에서 사라질 위기에 있는 희귀식물의 종자를 사진과 모형으로 담은 '희귀.특산식물 특별전'을 갖는다.(사진제공=백두대간수목원)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이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과 함께 한반도에서 사라질 위기에 있는 희귀식물의 종자를 사진과 모형으로 담은 '희귀.특산식물 특별전'을 갖는다.

‘세상에서 가장 보배로운 종자’의 주제를 담은 이번 특별전은 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개체수와 자생지가 감소되고 있어 특별한 보호 관리가 필요하고, 한반도에서 사라지면 지구에서 없어지는 희귀·특산식물의 열매와 종자(씨앗)를 사진, 모형으로 전시한다.

희귀식물 및 특산 식물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정해지며, 희귀식물은 개체수와 자생지가 감소, 특별한 보호·관리가 필요한 식물 571종이고, 특산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식물 360종이다.

세계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식물 9종류에 대한 열매 모양부터 대·중·소의 종자 크기에 따른 38종류의 우리나라 희귀식물 종자, 복주머니난 등 멸종위기종의 발아된 유묘도 전시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종자의 중요성과 함께 세계 최초의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 시설인 시드볼트의 역할을 알리고, 사라져가는 희귀식물과 한반도의 특산식물 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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