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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성남초, 6‧25 참전용사 졸업생 명패 증정식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10-24 10:00

육군32사단, 19인 이름 새겨진 명패 학교에 증정
육군 제32사단이 23일 천안성남초등학교에 이 학교 졸업생 참전용사 19인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천안성남초등학교)

천안성남초등학교가 23일 육군 제32사단과 함께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졸업생 19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24일 학교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육군은 성남초등학교 졸업생 중 한국전쟁에 참전한 김종만, 원유필, 유지상, 윤우병, 박종문씨를 비롯한 19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학교에 증정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일 32사단장, 채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 주재석 동남구청장, 신은경 성남초 교장,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 학생‧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학교를 졸업하신 선배님들 중 이렇게 용감하신 분들이 많다는 사실이 놀랍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신은경 교장은 “참전용사 졸업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재학생들이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선배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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