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이 24일 천안 세종웨딩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18 천안시민원탁토론회에 참석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청) |
천안시가 24일 세종웨딩홀 컨퍼런스 홀에서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시민이 그리는 더 천안, 더 큰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이번에 세 번째다. 민선 7기 시정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토론에서는 시민이 진단하는 천안의 현재에 대해서 논하고, 2차 토론에서는 민선 7기 시민의 시정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 동남권 발전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와 같은 정주여건 분야 ▲ 수요맞춤 버스 운행 확대, 외곽 교통 인프라 확충 등 교통분야 ▲ 가족휴양 녹지공원 조성 등 문화‧체육‧예술‧교육 분야를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구본영 시장은 “오늘 함께 고민해주신 현안에 대한 사항은 시에서 꼼꼼히 살펴 시정에 반영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이런 자리를 더 자주 만들어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