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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에 참가한 천안 소재 기업 현대금속농공에서 비닐하우스용 자동천창 개폐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개막한 가운데, 천안 지역 향토기업에서 비닐하우스 온‧습도 개폐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주)현대금속농공에 따르면 ‘비닐하우스용 자동 천창개폐시스템’은 지난 2012년 개발과 함께 특허출원에 성공했으며, 비닐하우스 천창에 환기시설을 설치해 천창이 자동으로 위로 들어 올려져 더운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손쉽게 온도조절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여름철 비가 많이 오는 기간이나 겨울철에 눈이 올 때도 환기가 가능해 사계절 전천후 자동 온‧습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또 이 시스템은 슬라이드 방식으로 개폐돼 비닐에 대한 손상이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며 설치비용 역시 저렴하다.
한석수 대표는 “현장방문을 통해 농민들이 비닐하우스의 환기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개발에 착수했다”면서 “여름철 고온 시 공기순환과 장마철의 높은 습도, 겨울철 난방 시 환기 문제 등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개발한 이 시스템이 널리 보급돼 농사에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