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뉴스홈 스포츠
안장헌 충남도의원, “무궁화 축구단, 충남도와 아산시 적극 나서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11-01 17:18

충남도의회 안장헌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안장헌 충남도의원(아산4)이 최근 사실상 해체위기를 맞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1일 논평을 통해 “최근 아산시민들이 SNS 등에 시민축구단 창단이 필요하다고 공개선언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올해 프로축구 2부리그(K리그2) 우승을 조기에 확정지은 아산무궁화축구단이 경찰청의 일방적 운영중단 통보로 인해 해체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궁화축구단은 아산시를 가장 많이, 효과적으로 홍보했을 뿐 아니라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시대 아산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해왔다”며 "산하 유소년축구단 선수들이 팀이 없어지게 되면 자연히 꿈을 키울 공간을 잃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프로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던 135명 유소년 선수들은 선수로서의 꿈을 채 피워보기도 전에 선수생명을 위협받게 된다”면서 “정책의 변화는 당사자들의 기본적인 동의하에 진행되는 것이 당연하고 이를 통해 피해자를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안장헌 의원은 “지금으로서의 최선은 경찰청이 아산시가 대안을 만들어 갈 2년 동안 축구단 운영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그것마저 어렵다면 충남도와 아산시, 그리고 시민들이 뜻을 모아 시‧도민구단 창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