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여성가족젠더부 데메 장관을 비롯한 경찰 대표단이 1일 천안서북경찰서를 방문했다.(사진제공=천안서북경찰서) |
세네갈 여성가족젠더부 데메 국장과 경찰서장 등 9명의 대표단이 1일 천안서북경찰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대표단은 가정폭력 등 현장수사 절차 및 피해자 보호 정책에 대해 소개를 받고, 피해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설을 직접 확인해 보기 위해 진술녹화실 및 통합조사실을 견학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경찰청과 아산에 위치한 경찰대학을 방문, 한국 경찰의 여성정책시스템 전반을 배워 세네갈의 수사절차 및 피해자 보호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들을 습득했다.
데메 국장은 “한국의 현장수사 절차와 피해자 보호 시설에 큰 감동을 했다”면서 “자국에 돌아가서도 젠더기반 폭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좋은 기회를 준 천안서북경찰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