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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취약계층 안경지원 ‘훈훈’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8-11-14 10:21

다비치안경-제천월악로타리클럽, 저소득층 안경 제공
지난 12일 충북 제천시 중앙동에서 시력검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제천시청)

충북 제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송민호)는 다비치안경제천점(대표 전명호)과 제천월악로타리클럽(회장 염기태)이 지난 12일 관내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안경지원과 청력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비치안경의 후원으로 중앙동에서 마련된 이번행사에서는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을 맞추기 힘든 관내 저소득층 주민 33명에게 무료시력검안과 안경을 무료로 맞춰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평소 청력에 문제가 있지만 검사비용 때문에 망설이던 주민 10명에게 청력검사도 제공하는 동시에 물론 보청기 보조금 제도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한 노인은 “평소 노안으로 불편했지만 비용이 부담돼 안경을 맞추기가 어려웠는데 무료로 시력검사도 받고 안경도 선물 받아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명호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안경을 선물해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좋은 기회가 돼 보람을 느낀다”며 “기뻐해 주시는 어르신들에게 오히려 저희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 여름 송학면에서 시력검사와 안경맞춤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는 다비치안경제천점과 제천월악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안경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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