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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3년까지 조치원청사에 테크노파크 조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11-28 17:20

중기부, 28일 전국 17개 시.도 중 마지막으로 세종TP 지정
2023년까지 테크노파크가 조성될 예정인 조치원 청사 부지에 현재 있는 건물들 조감도.(사진=세종시청)

세종시 조치원청사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테크노파크(TP)가 조성될 전망이다.

28일 세종시는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한 테크노파크 사업시행자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지역의 기술혁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 산업과 우수기업 육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중 마지막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승인으로 오는 2023년까지 TP가 완공되면 1100여개 지역 기업과 1만 2000여개 전후방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크노파크는 조치원 청사 부지 중 1만 8332㎡(5555평)를 활용해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1만 1432㎡(3460여평) 규모로 지어져 SB플라자, 혁신센터, 창업키움센터 등과 함께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테크노파크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자유로이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개방성, 연결성, 지속가능성을 지닌 '개방형 소통과 협업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비용은 국비와 지방비 등 414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향후 기재부, 국회 예산심의 등을 통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제주를 끝으로 테크노파크 지정이 없었는데 이번에 시가 지정됐다"며 "테크노파크가 지역혁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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