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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지난 9일 조치원 시청사 부지에 SB플라자 건립을 시작했다. 기존 건물과 같이 있는 조감도.(사진제공=세종시청) |
세종시가 지난 9일 조치원 시청사 부지에 ‘SB(Science Biz)플라자’ 건립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4월 SB플라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주)가왕종합건설(대표 윤종기)을 시행사로 하고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이용호)를 감리사로 결정했다.
SB플라자는 세종시 조치원청사 부지에 연면적 1만 700㎡(3240여평)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오는 2018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착공식은 부지 내의 후생관, 농협건물, 창고동 등 기존 건물 철거를 마친 후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3월에 가질 계획이다.
SB플라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조성의 역점사업으로 지상 1층~지하 1층은 청년 사업가를 위한 열린 창업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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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지난 9일 조치원 시청사 부지에 SB플라자 건립을 시작했다. 1번 국도 방향에서 바라본 조감도.(사진제공=세종시청) |
2층~4층은 기초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기업 유치와 보육, 국가공모사업 발굴 등을 담당하는 지원기관이 입주한다.
5층 이상 공간에는 약 30개의 과학기술 관련 기업부설연구소 및 벤처창업 기업 등이 입주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012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기능지구(세종, 청주, 천안)를 지정하고 각각 260여억원을 투입했다.
세종 SB플라자 건립은 청주 SB플라자와 건축 감리용역을 통합으로 발주한 결과 약 6억원 이상의 국비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세종시 곽점홍 경제산업국장은 “산학연 협력 기반 구축과 과학기술 집적화의 대표적인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며 “미래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내실 있게 운영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