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설치한 독립유공자 묘소 안내판.(사진=세종시) |
세종시가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묘소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안내판은 5개소로 이광희. 윤상은. 곽창영(이상 전의면), 박윤옥(장군면), 홍일섭(연서면) 선생의 묘소 등이다.
시는 시민들이 묘소 위치를 찾아갈 수 있도록 주요 지점에 이정표를 설치했으며 묘소 앞에는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광희 선생 후손인 이화종씨(62)는 "할아버지 묘소에 독립유공자 안내판을 설치해줘 고맙다"며 "후손으로서 기쁘고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독립유공자 묘소 안내판과 문패 달아주기 등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4대 분야 32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