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울)휴게소 ex화물차라운지. 왼쪽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ex화물차라운지 정면, 휴게공간(거실), 샤워실, 수면실 내 돌침대.(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진광)는 화물차 운전자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산(서울)휴게소에 ex화물차라운지를 28일 오전 10시 개소한다.
ex화물차라운지는 일반휴게소 내에 샤워실, 수면실, 세탁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휴게공간으로 화물차 운전자들은 화물차 전용 휴게소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일반휴게소에 운영 중인 화물차 운전자 편의시설은 면접이 좁고 휴게기능이 제한돼 이용이 불편했다. 이러한 고객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 3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외부기관 벤치마킹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에게 필요한 휴게기능의 표준모델을 개발했다.
이번에 설치된 경산(서울)휴게소의 ex화물차라운지에는 개별 칸막이가 있는 샤워실과 수면실, 건조기가 구비된 세탁실, 휴게실, 안마의자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화물차 운전자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관계자는 "ex화물차라운지는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