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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조광한 남양주시장의..“역사관”에 대한 고찰

(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2월 25일 11시 01분

경기북부본부/ 오민석기자

요즘 남양주시가 조 시장의 행보로 인해 때 아닌 홍역을 치르고 있다. 수년간 경기도의 수작으로 남양주시의 최고 행사로 이름을 알렸던 국제슬로푸드대회가 사라졌고 수동의 몽골 문화촌도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시의 다산문화제는 목민사상을 대표하는 정약용축제로 변경되어 좀 더 내실화되고 풍성해지며 봄, 가을 열리면서 시를 대표 하는 축제로 발 돋음 한다.

태생부터 특혜의혹에 시달리다. 도심의 흉물로 방치된 목화 예식장은 일부가 철거되고 역사기념관으로 탈바꿈한다. 철거는 안중근 의사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3월 26일 시작 되면서 그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어찌됐건 흉물이 철거되고 가려 졌던 홍릉의 자태가 드러나니 시민들로서는 대환영이다. 시청 앞에는 시민을 위한 광장도 들어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남양주에는 수많은 변화가 계획되어 있으며 절차에 따라 하나 둘씩 진행되고 있다

이중 가장 중심에 있는 것은 요즘 시의 뜨거운 감자가 된 산지경사도강화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 한다는 조례안이다. 이는 조 시장의 의지로 집행부가 입법 예고하면서 시작이 됐다.

집행부는 천혜의 아름다운 환경 보존을 위해 산지경사도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고 의회의원들은 지역주민들의 원성을 이해해 점차적으로 진행하자는 이견이 맞닿아 한치 앞도 예측 못하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해 관계를 떠난 다수의 시민들은 조시장의 미래를 바라보는 시정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3.1절 행사는 100주년을 기념해 남양주시 전역에서 시민의 축제로 화려하고 의미 있게 진행 될 예정이다. 화도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독립만세 운동이 재현되고 시의 주관으로 다산홀에서는 기념음악회가 열리며 홍릉에서는 그날의 기억을 되살린다. 모두 조 시장이 직접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올해 들어 바짝 추진되는 이런 일들에 대해 누군가는 전임시장의 흔적지우기가 시작됐다는 내용으로 애써 조 시장을 깍아 내리고 있고 누군가는 진작 했어야 할 일들을 조 시장이기 때문에 하고 있다는 엇갈린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중요 한 것은 그동안 대다수 시민들이 이것은 고쳐야 하지 않을 까? 했던 것들이 지금 실행되어지고 있고 현실로 드러나기 시작 했다는 것이고 언젠가는 반드시 해야 할일들이 진행 되고 있다는 것이다.

조 시장이 마음을 다지고 밀어붙이는 이런 일들이 아직 옳다 그르다를 논하기는 분명하게 이른 점이 있으며 일부의 정치적 잣대나 시각으로 판단해서도 안 된다.

다만 남양주시가 왜? 펑펑 혈세를 써가며 몽골 문화촌을 운영해야 하며 국제슬로푸드대회를 개최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시민들에게는 이번 조치는 확실한 답이 됐다는 생각이다.

시청 앞에 광장을 만들고, 각 지자체를 떠돌고 있는 정약용선생을 시의 브랜드로 정착 시키고 넓게는 일제의 작은 잔재마저 바로 잡아 보겠다는 조 시장의 오늘 역사관을 내일의 시민들이 평가할 때 까지 누구인가들은 입 다물고 지켜봐야 하는 시기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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