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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전북대학교병원 난독 학생 지원 상호교류 협력 협약식 가져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9-03-08 13:47

단 한 명의 아이라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실질적 지원
 전북도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조남천)이 8일 오전 도교육청 5층 정책협의실에서 읽기곤란(난독)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읽기곤란 학생 중 난독증인 학생들의 치료와 중재교육을 연계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대학교병원(찾아가는 음성언어치료서비스 THE DREAM)은 전북도교육청 소속 읽기곤란(난독)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 및 치료 서비스 인력 지원, 방문 서비스를 원칙으로 한 전문가 파견을 통해 체계적인 평가와 진단, 언어발달 향상을 위한 부모교육서비스, 기타 음성언어발달 교육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소속 학교에 난독 학생 진단 및 치료·중재교육 안내, 학교 및 학부모 홍보와 안내, 난독 학생 재학 학교의 시설 및 장소 제공, 진단 및 치료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준비사항을 지원한다.

김승환 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라도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난독 학생들을 더욱 따뜻하고 섬세하게 보살펴 배움과 학교생활이 즐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음성언어치료서비스를 통해 난독증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언어발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이날 '전북도교육청 난독 학생 지원 조례'를 개정 공포하고 난독증을 포함한 읽기곤란 학생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낼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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