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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불법촬영 '0'…대구시 안심보안관 발대식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4-04 18:27

4일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학가 안심보안관'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4일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대학가 안심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회적으로 심각한 데이트 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2년째 안전 캠퍼스 환경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민·관·경·대학이 공동으로 여성안전 캠퍼스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대학가 안심보안관 15명을 선발해 4월부터 11월까지 대학가 카페, 음식점 등 민간화장실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및 폭력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오는 9일에는 대구시,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지방경찰청, 안심보안관 등이 함께 경북대 및 계명대 인근 화장실을 합동단속하고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불법촬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안심보안관의 점검활동이 대학가를 비롯한 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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