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서초사옥 앞에서 삼성해고자 이만신 씨의 시위 차량을 파손하려 이동중인 한 남성(우측, 검은색 티셔츠)이 포착됐다./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삼성해고자 복직 투쟁 중인 이만신 씨의 시위 차량이 19일 오후 또 파손됐다.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서초사옥 앞에서 삼성해고자 이만신 씨의 시위 차량을 한 남성이 발로 차며 파손중인 모습이 포착됐다./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 기자 |
20일 아시아뉴스통신이 입수한 화면에 따르면 검은색 옷을 입은 한 남성이 이 씨의 차량을 발로 차고 있는 모습이 나와 있다.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서초사옥 앞 삼성해고자 이만신 씨의 시위 물품이 파손된 모습./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 기자 |
이번 파손은 지난 3월 29일 파손에 이어 9번째 파손으로 그간 범인을 잡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이 씨가 직접 현장에서 범인을 잡아 서초경찰서에 넘겨 현행범 신분으로 체포됐다.
29일 오전 4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 삼성해고자 이만신 씨의 물품이 파손됐다. 이만신씨는 지금까지 서초경찰서에 8번 신고했으나 단 한번도 범인을 잡지 못했다고 분통을 터뜨렸지만 영장이 없어 수사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 기자 |
이날 이 씨는 아시아뉴스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드디어 잡게 된 범인을 경찰이 철저히 수사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손괴죄 동기, 공범 여부에 대해 밝혀내야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