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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초등 과정 중심 평가 지원단 내달부터 활동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9-04-24 18:56

경북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00교를 대상으로 전문 지원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실습형 연수를 내달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과정 중심 평가란 학생의 지식이나 성취 결과 중심의 평가가 아니라 학습과정 중에 상호작용, 사고 및 행동변화, 문제 해결 과정 등을 다각적으로 관찰하여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평가다.

특히 과정 중심 평가는 수행평가 내실화, 수시평가 일상화, 수업 연계 평가, 학생활동 중심평가”라는 네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실천한다.

도교육청은 과정 중심 평가 정착을 위해 교원 전문성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사별 과정 중심 평가 연수를 지난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매년 교원의 20%씩 5년에 걸쳐 도내 전 초등교원이 이수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18년에 72교, 올해는 100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한다.

내달부터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원격 연수와 집합 연수로 이뤄진다.

사전 원격 연수를 통해 과정 중심 평가의 기본 개념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이후 단위학교별 요구와 실정에 맞춰 사례 중심 실습형 연수와 토론 형태로 진행된다.

이러한 수요자 중심 맞춤형 연수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여 교원들의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100개 학교를 지원할 경북 초등 교사별 과정 중심 평가 지원단은 교육부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전문연수과정을 이수했고 강의 경험을 두루 갖춘 교원들이며, 전문 컨설팅단 7명, 핵심강사 30명 등 총 3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지원단은 단위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학교 현장에 맞는 과정 중심 평가를 선도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이용만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현재 교육 현장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학습 과정과 개인의 성취도를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과정 중심 평가 체제로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평가 체제를 학생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데 연수와 연구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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