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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과학관은 2일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제23차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자료제공=중앙과학관) |
국립중앙과학관은 2일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제23차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3차 정기총회에는 22차 총회 결과 및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Global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 한국사무국(KBIF) 운영 경과보고, 2019년도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운영 계획 및 부회장 선출, 2020년도 DMZ 일원에 대한 공동학술조사 지역 선정, 신규가입기관(2개 기관) 승인 등 총 9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총회에 이어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추자도 일대에서 수행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학술조사 연구결과를 토대로‘추자도 일대의 생물다양성 분포 및 변화상’이라는 주제로 조류, 곤충, 식물 등의 분류군에 대한 연구발표가 진행된다.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은 생물다양성의 실물과 정보의 지속적인 발굴·확보, 체계적인 보존·관리 체계 구축 및 활용을 위해 2007년 16개 기관으로 출범했으며 2019년 4월 현재 총 55개 기관으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또 회원기관과 공동으로 독도 등 전국 10개 권역에 대한 장기적 현황 파악을 통한 생물상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공동학술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를 통한 연구결과는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수목원이 공동으로 발행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생물다양성 전문학술지 ‘Journal of Asia-Pacific Biodiversity(JAPB)’를 통해 게재되고 있다.
이 행사에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등 국·공립 기관 및 대학자연사박물관 등 55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회원의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중앙과학관 안승락 연구과장은 “이번 총회에서 논의하는 내용은 생물다양성 보존관리와 기후변화 등과 연계가 되어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