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10시부터 35분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북한이 쏘아올린 발사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이후 한반도 비핵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한미정상은 통화에서 지난 4·11 한미 정상회담 후 전개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무엇보다 북한 발사체에 대해 한미 간 상호 의견교환과 대책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 두 정상의 통화는 지난 2월 28일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후 가진 이후 68일 만이며, 지난달 11일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한 지 26일 만의 소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