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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수보회의 생중계…국정운영 입장 밝힐듯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9-05-13 11:27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DB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주재하는 수석·보좌관 회의 내용을 청와대 내부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에게 생중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리는 수보회의를 통해 최근 정국과 남북관계 모두 경색된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지난 2년에 대한 평가와 집권 3년 차 각오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수보회의를 생중계는 문 대통령의 아이디어로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이후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말에도 종무식을 겸한 영상 수보회의를 통해 전 직원들에게 "더 엄격한 윤리적, 도덕적 기준에 따라 행동하고 처신은 물론 언행조차 조심해야 한다"며 기강 해이를 당부한 바 있다,
 
이날 수보회의 생중계의 의미는 국정철학과 대통령 지시사항, 회의 논의 내용 등을 전 직원과 폭넓게 공유하자는 취지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생중계를 할 때마다 국정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이날 회의가 눈길을 끄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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