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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축.수산물 세계시장 공략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5-16 10:41

군 대표 수산물인 대하와 새조개 수출길이 열렸다./아시아뉴스통신 DB

홍성군이 아리향 딸기의 베트남 수출에 이어 수산식품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16일 군에 따르면 한류열풍의 진원지이자 동남아 중심지로 부상 중인 베트남과 태국시장 공략으로 인한 파급효과가 동남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길 기대하며 지원품목도 점증적으로 확대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이로써 수산식품의 수출주도형 산업육성을 위해 수출 전문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위탁해 해외 마케팅으로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을 수출 우수기업과 스타트 기업 2개 유형으로 분류해 사업위탁 기관인 aT의 내부 선정평가표를 통해 해외 박람회 당 5개 업체를 최종 참가업체로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부스설치 및 임차비용 전액과 편도운송료(1CBM), 통역비, 리플렛 등 카달로그 제작비와 항공료 일부(50~1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오는 7월 태국 식품 및 외식산업서비스 박람회(TRAFS)와 11월 상하이 식품박람회(FHC)에 수산.식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따라서 오는 27일까지 아세안 식품강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태국에서 열리는 ‘2019년 태국 식품 및 외식산업 서비스 박람회(TRAFS)’ 참가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7월 11일부터 14일까지(4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TRAFS 박람회’는 지난해 44개국으로부터 4만7810명의 참관인이 방문하고 총 150개사가 참가해 현지인과 바이어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군은 관내 수출 스타트 기업뿐만 아니라 기존 수출업체의 수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aT와 함께 사업완료 이후 1년간 수출성과 분석 등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데이터를 토대로 관내 수산식품 업체의 수출 진흥 및 육성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홍주아리향 영농조합법인과 ㈜오리엔트의 협력으로 베트남에 6억원 상당의 아리향 딸기 50t 수출계약을 맺고 지난 3일 1차분 320상자를 수송했으며 홍성한우의 경우 지난 2월 아토한우영농조합법인이 베트남 하노이 MOJO-HOTEL과 수출계약을 체결해 베트남 첫 선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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