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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전북도당, “새만금 비산먼지 대책 세워야”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5-21 10:46

소규모 가림막 시설로는 안돼...퇴적토 사용 말아야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아시아뉴스통신DB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은 21일 논평을 통해 전북 부안군 개화면 주민들이 새만금사업지구 매립현장에서 날아오는 비산먼지 때문에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정부와 여당은 즉시 책임있는 인사들을 공사현장에 파견해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세우고 부안군 개화면 주민들과 소통하는 책임행정, 책임정치를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일상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먼지바람은 농업용지를 매립할 때 새만금호 바닥에 누적된 썩은 퇴적토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한다며 공사 후 육지의 일반 토사보다 알갱이가 작고 검게 썩어버린 토사가 바람에 날리면서 비산먼지의 피해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미 주민들은 생존수단이었던 어장을 빼앗긴 분들에게 다시 비산먼지의 고통을 안길 수는 없다며 정부는 주민들을 두 번 죽이는 탁상행정을 중단하고 조속히 주민들과 성실한 대화에 나서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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