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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미니수박(애플수박) 첫 출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5-21 11:30

1∼2인 가구 안성맞춤, 일반수박 4분의 1 크기
황선봉 군수가 정송희씨 농가에서 판매를 시작한 애플사과 포장재를 살피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1일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애플수박 재배농가 20여명이 신양면 서계양 두련길 정송희씨(72) 농가를 방문해 애플수박의 첫 출하를 축하했다.

출하되는 소형 애플수박은 신양애플수박공선회 계약재배를 통해 롯데마트, 이마트 등 전문매장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애플수박은 일반수박의 4분의 1정도 크기로 무게는 900g∼1.5㎏으로 운반이 편리하고, 또한 11브릭스로 당도가 높고 씹는 맛이 아삭아삭하며 껍질이 얇아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과일로 알려져 있다.

또 1주당 3줄기 재배로 3회 차에 걸쳐 6∼9통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1통당 (1.2kg내외) 5000원선에 거래되며, 비닐하우스 1동당 690만원의 소득창출로 일반수박 대비 160% 이상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신양작목반 10농가는 지역특성화 소비자 맞춤형 과채단지 조성시범 사업을 통해 소형애플수박 1만5000㎡(30동)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그리고 적정 온도관리(낮 25∼30℃. 밤 18∼23℃), 웃거름 주기, 착과 후 관리 등 철저한 재배관리로 고품질의 애플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정씨는 “애플수박은 일반수박과 재배방식이 다르지만 올해 애플수박 재배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소득을 증가시키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효익 경제작물팀장은 “소비자 맞춤형 애플수박 생산을 비롯한 상품다양화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며 “매뉴얼 개발과 재배환경개선 등 신기술 보급으로 명품수박 생산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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