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진도군은 조도면 서거차도에서 이동군청을 운영했다.(사진제공=진도군청) |
전남 진도군이 현장 중심의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도면 서거차도에서 ‘이동군청’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매월 1회씩 운영되고 있는 ‘이동군청’은 지난달 관매도를 시작으로 5월에는 서거차도를 방문했다.
이·미용, 이동 세탁, 이동 목욕, 치매와 정신 상담 등 보건 서비스, 농기계 수리 등 봉사단체와 공직자 등이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이동진 진도군수가 직접 참여해 주민과의 대화, 사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이동군청은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등 복지·현장 행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군청 운영으로 생활 맞춤 서비스 제공과 함께 주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