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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부부의 날 발원지’ 도계부부시장서 연리지축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5-22 11:08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21일 창원 도계부부시장에서 ‘제4회 연리지축제’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 축제는 2007년 국가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세계최초의 ‘부부의 날’의 발원지인 도계부부시장에 의미를 부여하고 시장의 특색을 알리는 뜻 깊은 행사다.

이날 ‘부부의 날’ 기념식에 이어 연리지 가요제, 문화공연,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장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도계부부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창원시는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도계부부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국∙시비 35억원을 지원, 도계부부시장 이용객들의 오랜 숙원인 주차난을 상당부분 해소했다.

또한 문화관광형육성사업에 국∙시비 10억원을 지원, 간판정비, 부부의 날 기념비 제작, 데크로드 조명설치 등 시설환경개선과 주말야시장, 플리마켓 운영 등 도계부부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특성화된 시장으로 변모해 나갈 예정이다.

김덕진 도계부부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도계부부시장의 특별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우리 시장이 부부 뿐 아니라 가족과 연인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정두 구청장은 “연리지축제를 계기로 우리 고유의 전통시장을 널리 알려 전통시장의 활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상인과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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