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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원한 창원만들기 ‘녹색커튼 프로젝트’ 가동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5-22 14:56

22일 창원시가 ‘녹색커튼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해 창원세코에서 열린 ‘2019 창원복지박람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여주, 수세미를 배부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 낮은 시원한 창원만들기를 위해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찬원)와 함께 녹색커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녹색커튼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해 22일 창원세코에서 열린 ‘2019 창원복지박람회’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운영, 여주, 수세미 등의 모종 1000개를 배부했다.

‘녹색커튼사업’은 건물외부에 햇빛과 열을 차단할 수 있는 식물이나 대나무발, 갈대발, 차양막 등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 미세먼지 저감과 여름철 실내온도를 낮추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실내온도를 낮춰, 여름철 에어컨 사용시간을 줄여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을 주관하는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4월 창원길마켓과 진해길마켓에서 1000여개의 모종을 이미 시민과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기관∙단체에 배부했으며, 시설설치 컨설팅과 작물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종훈 지속협사무국장은 “3℃ 시원한 창원만들기는 지속가능발전목표 8번 기후변화대응 뿐만 아니라 도시폭염으로 인한 에너지 절약, 녹색커튼 식물의 열매를 활용한 먹거리와 환경교육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보다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은 “모종키우기나 환경교육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뿐 아니라 여러 자연보호단체와도 연계해, 녹색커튼 사업과 벽면녹화 사업이 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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