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설치한 그늘막.(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김종환)는 관내 사파동155(상남도서관 맞은 편) 외 2개소에 여름철 폭염대비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성산구는 설치는 횡단보도와 교통섬, 광장 등에서 대기 시 시민이 체감하는 폭염으로 인한 불편이 증가해, 보행인 편의 증진과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여름나기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치했다.
성산구는 지난해 폭염대책으로 도심 곳곳에 파라솔형 그늘막을 교차로와 횡단보도 등 관내 9개소에 설치했다.
올해도 폭염주의보가 연일 발효될 것을 예상됨에 따라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와 간선도로, 횡단보도 등 3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오기환 성산구 안전건설과장은 “여름철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작지만 배려할 수 있는 시책으로 그늘막 쉼터가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산구는 폭염 속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그늘막 설치 장소를 탐색중이며, 이번 달까지 추가로 2개소에 더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