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정치
세종시교육청, 함께 나누는 평화통일주간 운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5-23 09:09

최교진 교육감, 두루중 일일 통일교육 교사 봉사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2일 두루중학교에서 일일 강사 수업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로 7회를 맞는 '통일교육주간'에 관내 각급 학교에서 단위학교 특색을 살린 다양한 평화통일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5월 넷째 주에 운영되는 '통일교육주간'은 미래통일세대인 청소년들이 학교현장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통일교육주간에 세종시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학생들이 평화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덕 사회 등 관련교과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남북한 신뢰 회복을 통한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균형 잡힌 통일관에 기초한 미래지향적 통일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계기 수업을 준비해 실시했다.

특히 최교진 교육감은 22일 두루중학교에서 일일 평화통일 교사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통일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2일 두루중학교에서 일일 평화통일 강사로 수업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최 교육감은 먼저 "청소년들이 한반도에서 자유롭게 살고 미래에는 통일 한반도에서 제 꿈을 한껏 펼쳐나가야 할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이 예전과 같지 않다"며 안타까워 했다.

또 최 교육감은 실제로 평양에 갔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북한의 생생한 모습을 마치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처럼 구수하게 풀어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멀고도 가까운 평양의 생생한 모습에 많은 흥미를 보였고 적극적인 질문과 토론으로 서로의 생각을 맘껏 나누고 키우는 활기찬 수업이 이뤄졌다.

김주연 교사는 "교육감의 평양이야기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오늘 수업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큰 희망으로 자라게 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