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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시청 기획조정실 행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5-23 09:10

채평석 위원장, 집행부 공무원들 진지한 자세 당부
22일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시청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2일 시청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기운데 채평석 위원장이 집행부 공무원들의 회의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채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감사에 임하는 집행부 공무원들의 태도와 답변자료 제출, 자리 이석 등 회의 진행을 위한 진지한 자세를 강하게 질책했다.

이어 이윤희 위원은 집행부의 정책연구용역에 대해 주제나 질문 등 수행 과정을 점검해 목적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개인정보가 포함된 사항이 아니면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공개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노종용 위원은 집행부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사업 진행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홈페이지 자료가 과거 1~2년 전인 것을 지적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수정해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홍보를 할 것을 요청했다.
 
박성수 위원은 중기지방재정계획의 변동 사유가 적절한지 질문하고 "사업계획 수립 시 다른 정책 사업을 고려하고 재정의 방향성, 시민의 관심도, 예산투입 가능성 등을 예측해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면 행정에 대한 신뢰도 담보 받을 수 있다"며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안찬영 위원은 지역 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세종시의 생활권별 건물의 공실률이 높아지는 등 상권 붕괴 현상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 집행부가 어느 정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지 질의하며 세종시가 지역 영세업체에게 마중물이 될 경제지원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영세 위원은 세종시 외국인 정책의 방향에 대해 질의하며 외국인에 대한 예방 보호 구제 등 정책 필요성과 해당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인프라 부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인권 전담 조직의 신설 등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행정복지위는 23일 자치분권문화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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