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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학 ③] 안전성평가연구소,‘미세먼지 인체유해성 연구’ 포럼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9-05-24 11:50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오는 27일 대전에서 ‘미세먼지 인체유해성연구 initiative 포럼’을 개최한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오는 27일 대전에서 ‘미세먼지 인체유해성연구 initiative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미세먼지가 실생활 속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 물질로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그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는 미세먼지 입자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호흡기를 통해 페포에까지 이를 수 있으며 체내에 축적시켜 다양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부처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은 미세먼지 대책을 위한 저감정책을 세우는 등 미세먼지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미세먼지가 미치는 독성에 대한 정확한 기전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세먼지 인체 위해성의 정확한 평가 및 대응책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다.
 
이번에 개최되는 포럼은 이러한 인식을 토대로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각 기관의 최신 연구기술 공유와 융합연구를 통한 과학적 대응방안 모색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후원한다. 

이 포럼은 주제별 발표로 진행되고 안전성평가연구소 이규홍 박사는 ‘미세먼지의 인체피해 극복을 위한 흡입독성 연구’를 발표한다. 
 
이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영준 박사는 ‘미세먼지에 의한 다중장기손상 대응 기술 개발’에서 미세먼지에 의해 유도되는 인체 손상에 대한 정확한 기전을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소개한다.
 
또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찬식 박사는 ‘미세먼지성 두경부질환 한의 치료 기술 연구’에서 미세먼지는 두경부(피부, 눈, 코 등) 부위와 호흡기계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뇌 신경계 등 우리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존재임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식품연구원 신희순 박사는 ‘미세먼지 대응 호흡기 건강기능성소재 연구’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은 국민건강증진 및 사회문제해결이라는 연구원 R&R(Role & Responsibility)과도 직결되는 주제라고 보고 미세먼지 노출 대응과 관련해 기능성 식품 소재의 개발연구를 통해 국민 체감형 미세먼지 대응책 구축을 제안하다.

이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미세먼지와 관련된 관계기관, 산업계 ․ 학계 등 참여한다. 
 
이 포럼을 주최한 안전성평가연구소 이규홍 박사는 “이번 포럼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방안 모색은 물론 각 기관의 연구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적인 연구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라며 “실질적인 미세먼지 해결 기술로 성장시키는 것을 지속적인 목표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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