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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시민을 공격하는 들개 대책은 없나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송고시간 2019-05-29 14:04

인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내 산책길 전경./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인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에서 들개가 산책을 위해 길을 걷는 시민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해 대책이 시급하다.

지난 22일 인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에서 산책을 하다 들개에 물려 상처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에는 들개가 주인과 산책하던 반려견을 물어 다치게 한 후 반려견과 함께 있던 시민에게 달려들었다.

당시 반려견과 함께 있던 주인 A씨는 놀라와 넘어지면서 머리와 손 부위를 다쳤다.

시민들이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인천대공원에 들개가 출몰함에 따라 관할구청인 남동구에 들개들을 잡아 달라는 요청의 전화가 자주 걸려온다. 

인천대공원에는 3∼4마리의 검은색을 띤 목줄이 없는 들개로 파악되고 있으며 남동구청은 전문업체 소속 포획자 3명과 함께 포획용 틀 3개를 투입해 포획에 나서고 있다

현재 남동구는 들개 출몰 경고문 등 홍보물을 부착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들개를 보면 당황하거나 건들지 말고 조용히 걸어야 하며 반려견과 서로 마주쳐 싸우게 되면 시민들이 다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를 했다. 특히 혼자 걷거나 외딴길을 피하고 꼭 가족과 함께 동행하는 산책길을 걸을 것과 들개를 발견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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