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2019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 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아산시청) |
충남 천안시·아산시는 8일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2019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 을 열고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은 아산시와 천안시의 생활체육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2015년 천안아산 생활행정협의회 합의 이후 올해로 네 번째 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교류전에는 구본영(천안)·오세현(아산) 시장을 비롯해 인치견(천안)·김영애(아산) 시의회 의장,박완주·윤일규 국회의원, 시‧도의원,양 시 체육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특히 오전 개회식 후 진행한 양 도시 화합을 도모하는 줄다리기에서는 구본영 천안시장과 오세현 아산시장이 서로 자리를 바꿔 줄다리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8일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2019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 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아산시청) |
구본영 천안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천안시와 아산시는 오랜 기간 서로 형제처럼 지내온 도시”라며 “오늘도 승부를 떠나 양 도시 생활체육인들이 서로 간의 화합을 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개회식 격려사에서 “아산시와 천안시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류전을 34만 아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체육교류전이 승패를 떠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어 동반성장의 가교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