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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유럽순방 동행 스타트업 中心...벤처국가 핀란드 협력 겨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9-06-10 09:22

올초 열렸던 중소 벤쳐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 문대통령.(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유럽 순방길 경제 사절단 특징은 스타트업 기업이 중심이다.

연 초부터 스타트업 현장방문 등 스타트업 활성화를 통한 고용증대에 집중하고 있는 문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북유럽 국빈방문길에도 참여 기업 3분의 2가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사 등으로 꾸려졌다. 해외순방 사상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사절단’이 동행하는 셈이다. 과거 경제사절단이 대기업 위주였다면 이번 경제사절단은 중소 스타트업이 중심이다.
 
9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발표한 이번 문대통령 유럽순방 경제사절단 명단에는 참여기업 118곳 중에서 스타트업 53개 등 78개 기업이 스타트업 관계사로 꾸려졌다. 유니콘(기업 가치가 1조 원이 넘는 벤처기업) 중에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와 야놀자의 이수진 대표, ‘타다’의 VCNC와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사 두나무도 동행한다.
 
이번 문대통령 유럽 순방국 중의 하나인 핀란드는 노키아로 알려진 나라다. 인구 550만 명의 핀란드는 2010년 경제의 중심이었던 노키아가 몰락하자 스타트업 중심 산업으로 재편해 현재는 노키아도 살고 스타트업도 활성화 되어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는 세계 벤처업계의 모델국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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