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1일 수요일
뉴스홈 정치
이상욱 충북도의원,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이주민 특별지원 촉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9-06-10 15:14

이상욱 충북도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 (청주11.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사업과 관련, 이주민 특별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제37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 에어로 폴리스 2지구 거주민들의 원활한 이주를 통한 재정착과 생활안정 도모를 위한 현실적인 이주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2016년부터 내수읍 입동리 및 신안리 일원에 710억원(도50%. 시50%)의 사업비를 투입해 32만0627㎡ 규모의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주민들은 1976년 제17전투비행장 건설로 첫 번째 이주를, 1991년 청주국제공항건설로 두 번째 이주를 했다”며 “이번 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사업으로 인해 세 번째 이주의 아픔을 겪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든 고향과 집을 떠나야 하는 주민들의 슬픈 심정과 지난 두 차례의 이주로 인한 상실감, 그리고 이미 고령의 나이에 들어선 관계로 새로운 정착지에서 또다시 집을 짓기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며 “공익사업을 위해 강제로 이주해야 하는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충북도는 현실적인 이주대책 수립과 보상 현실화 등 주민들의 안정적 재정착을 위한 특별 지원 대책마련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